[뉴스포커스] 유동규 구속에 이재명 "깊은 유감"…野 "특검 필요"

2021-10-05 3

[뉴스포커스] 유동규 구속에 이재명 "깊은 유감"…野 "특검 필요"


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의 '핵심 키맨'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되면서 여야 간 대치전선은 더욱 가팔라지고 있습니다.

국민의힘 경선은 때 아닌 미신 공방으로 후보들 간 감정싸움이 시작된 상황인데요.

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, 최민희 전 국회의원,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.

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핵심 키맨,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됐습니다. 이에 국민의힘은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한 총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대선까지 정쟁을 지속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. 특검 필요성, 어떻게 보십니까?

이재명 후보,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한 관리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사과할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먼저 이 후보의 유감표명과 사퇴 불가 선언,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
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지사에게 후보직을 사퇴하고 특검을 받으라고 맹폭하고 나섰고, 윤석열 후보는 형사책임 대상자라며 비판했습니다. 또 검찰에는 이재명 후보의 도지사 사무실과 자택을 즉시 압수수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거든요?

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이재명 후보를 유동규 전 본부장의 공범으로 규정하며 "수천억 배임 액수에 비춰 이재명 후보도 무기징역을 면하기 어렵다"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이에 대해 이 후보 캠프에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는데요?

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쓴 임금 왕(王)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윤 후보 측은 지지자들의 격려에 따른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같은 당 후보들의 집중포화가 이어지면서, 후보들간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진 상황입니다. 홍준표 후보의 '빨간 속옷'과 김건희씨의 개명문제까지 도마위에 올랐는데요. 대선 경선에서의 '미신 논란'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

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의 해명도 논란입니다. 처음엔 5차 토론때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했다가, 손바닥에 임금 왕자가 써진 3, 4차 토론회 사진이 공개되자, 그제서야 3,4차 토론회에서도 임금 왕자를 쓴 채 참여한 사실을 인정했고요. 손바닥 글자가 지워지지 않은 것에 대해 윤석열 캠프의 김용남 대변인이 "손가락 위주로 씻은 것 같다"고 해명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거든요?

윤석열 후보의 위장당원 발언도 논란입니다. 윤 후보는 최근 새로 가입한 당원들 가운데 여권 성향의 이른바 '위장 당원'들이 상당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. 당장 경쟁 후보들이 비판에 나서자, 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경각심을 가지고 뭉쳐야 한다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어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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